[투데이 연예톡톡] 브라이언 애덤스 "박쥐 먹는 중국 탓"

  • 4년 전
캐나다 출신의 록가수 브라이언 애덤스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애덤스는 자신의 SNS에 "박쥐를 먹고, 재래시장에서 동물을 팔고,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사람들 때문"에 콘서트가 취소됐다면서 중국인을 향해 채식을 하라고 조롱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이 고통받거나 세상을 떠났고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멈췄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중국에 돌렸습니다.

애덤스의 글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고,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역풍을 초래했는데요.

애덤스는 하루 만에 글을 다시 올리며 "재래시장에서 끔찍한 동물 학대가 일어났고, 거기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에 분노했던 것"이라면서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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