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교원 축소 앞당긴다…11월 임용시험부터 外

  • 4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경제입니다.

◀ 앵커 ▶

정부가 교사 신규채용 축소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당초 예상보다 학령인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신문의 보도로는, 당장 올 11월로 예정된 2021년 임용시험부터 적용된다는데요.

예비교사들이 준비할 몇 달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선발 인원 조정에 대한 방침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인데, 신규채용 규모를 대폭 줄이면 젊은 교사가 사라져서 교사들의 고령화가 문제 될 수 있고, 1인당 학생 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맞출 방침이어서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하나금융그룹이 수도권과 광역시에 사는 50세 이상 남녀 퇴직자 1천 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이 밝힌 퇴직 이후 생활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생활비는 월 4백만 원에서 5백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지출하는 평균 생활비는 약 252만 원으로, 써야 할 돈을 못 쓰고 산다는데요.

이 때문에 퇴직자 절반은 재취업이나 창업을 했고, 퇴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일을 그만두면 늦어도 1년 안에 형편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를 안고 산다고 합니다.

◀ 앵커 ▶

일부 '랜덤채팅 앱'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된다고 합니다.

신문에 따르면,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내일, 실명으로 본인 인증이 불가능하고 앱 개발자 등에게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랜덤채팅 앱을 청소년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해매체물로 지정 고시할 예정입니다.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거나 문제가 될 만한 대화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앱의 경우, 성매매 같은 불건전한 만남을 조장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한편, 국내에서 유통되는 랜덤채팅 앱은 대략 3백 개에서 4백 개로 파악되는데, 여가부 조사 결과, 이 가운데 본인 인증 또는 휴대전화 기기 인증 비율이 13.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미국 '아마존'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면 쇼핑, 음악, 웹툰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포털이 웹툰이나 음악 등을 유료 서비스로 내놓기는 했어도, 이번처럼 서비스를 묶어 멤버십 형태로 출시한 것은 처음이라는데요.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국내외 정보기술 기업들의 공통된 트렌드이기도 한데, 신문의 보도로는 '카카오'도 각종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청와대가 코로나19 과정에서 빛을 발한 'K방역' 모델을 국제표준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 'ISO' 표준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대규모 진단 검사를 통해 공격적으로 확진자를 찾아낸 뒤, 이동 동선 등의 역학 관계를 통해 격리치료로 이어진 대응 과정들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해서 ISO에 순차적으로 관련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신문은, 적은 가맹점에 복잡한 결제 과정, 이용법을 모르는 점주들까지 겹쳐 '관제 페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제로페이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날개를 달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입 1년 5개월 만에 가맹점이 50만 개를 돌파하고,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사용이 시작된 지난달엔 한 달간 1천억 원이 넘게 결제됐다는데요.

비대면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제로페이를 통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로 제로페이 가맹점과 사용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여기에, 맘카페를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제로페이 사용에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