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고기대란 겪자 사냥 허가 신청 급증

그런데 앞선 소식과 달리 이번에는 정 반대로 사람들이 산 속 야생 동물들을 찾아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슈톡 마지막 키워드는 "고기 대란에 사냥꾼 변신"입니다.

무장한 사냥꾼이 풀숲에 숨어 있다 달아나는 멧돼지를 향해 총을 쏘는 모습인데요.

"최근 미국에서 사냥 허가 신청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육류 가공업체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문을 닫으면서 고기 부족 사태가 일고 있는 게 한 원인이고요.

실업으로 소득이 줄면서 고기를 얻기 위해 실제 사냥에 나선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미국 인디애나주에선 최근 칠면조 사냥 면허 판매가 28% 늘었다고 합니다.

무분별한 사냥 때문인지, 미국 워싱턴주에선 밀렵행위까지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