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美 FBI "아시아계 겨냥 증오범죄 증가 우려" 外

  • 4년 전
[사이드 뉴스] 美 FBI "아시아계 겨냥 증오범죄 증가 우려" 外

오늘의 사이드 뉴스입니다.

▶ 美 FBI "아시아계 겨냥 증오범죄 증가 우려"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8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연방수사국, FBI가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개인이나 단체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미국 내 소수인종을 겨냥한 증오범죄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실제 뉴욕경찰 증오범죄 TF는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아시아인이 표적이 된 사건 11건을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 日 누적 확진자 1만2천명 넘어…사망 296명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NHK는 어제(21일) 하루 확진자가 390명 늘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를 포함한 누적 감염자가 1만2천25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이 추가돼 모두 2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2일) 오후 전문가 회의를 소집해 최근의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안인득 사건 후 정신질환 입원치료 85% 증가

조현병을 앓고 있던 안인득이 방화·살인을 저지른 이후 정신질환자 입원치료가 두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경찰청은 작년 4월부터 12개월간 입원조치한 정신질환자는 월평균 625명으로, 2018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월평균 338명보다 8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경찰의 의뢰로 전문의가 지자체장에 신청하는 '행정입원'은 월평균 18명에서 38명으로 112% 늘었습니다.

경찰청은 보건복지부와 24시간 출동 가능한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을 올해 7월까지 17개 지역 3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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