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서울 낮 9도 ‘쌀쌀’…미세먼지 ‘나쁨’

  • 4년 전


내일까지 매서운 봄바람이 비상입니다.

현재 많은 지역에 최대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작은 나뭇가지가 부러질 수 있는 강도입니다.

현재 한반도 서쪽에는 시계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 고기압이, 동쪽에는 반시계 반향으로 바람이 부는
저기압이 형성돼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차가운 북서풍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바람길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은 내일 밤까지 계속될 걸로 보여 안전 사고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5도 안팎, 일부 중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낮에도 서울 9도, 대구 14도에 머물러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 서울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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