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경기 수원을 리턴매치…전직 女검사 치열한 격돌

  • 4년 전
[선택 4·15] 경기 수원을 리턴매치…전직 女검사 치열한 격돌

[앵커]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는데요.

투표소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리포터]

네, 저는 수원 권선구 칠보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 '수원을'을 포함해서 수원 5개 선거구에서는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원시의 지난 사전투표율은 24.8%를 기록했는데요.

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 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이번 선거에 쏠린 수원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거 당일인 오늘도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많은 유권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투표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열 검사와 1m 이상 거리두기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수원은 경기도의 정치 1번지라고 불릴 만큼 수도권 민심을 대표하는 곳인데요.

특히 이 곳 '수원을' 지역은 수원 5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지윤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려대 동문이자 검사 출신, 여성 정치인이란 공통점을 가진 백혜련 후보와 정미경 후보의 재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첫 대결이었던 지난 2014년 재보궐 선거는 정미경 후보가 승리했었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구 현역 의원인 백혜련 후보가 6년 전 패배를 설욕할 지 주목됩니다.

사전 투표와 달리 오늘은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하러 가기 전에 본인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시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원 권선구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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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