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5곳 중 1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

  • 4년 전
"상장사 5곳 중 1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

지난해 기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코스피 상장기업 685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을 뜻하는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은 기업이 전체의 21%에 달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3년째 이어진 '한계기업'도 57개사로, 2년 만에 두 배로 늘었습니다.

현금흐름이 나빠지면서 지난해 상장사 현금보유액도 10조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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