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잠시 뒤 '코로나19' 극복 G20 정상회의..."한국 경험 공유" / YTN

  • 4년 전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잠시 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화상회의로 국제적인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향해서 방역 경험을 공유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서 우리의 방역 사례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님이 옆에 나와 계십니다. G20 정상회의인데 화상으로 이루어지는 회의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방역모델이 주요 의제가 될 것 같고 경험을 나누어달라, 이것저것 질문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주로 공유가 될까요?

[백순영]
일단 방역에는 방역 부분도 있지만 진료, 얼마나 진료를 잘했느냐 하는 부분도 있는데 일단 제일 먼저 유럽이나 미국 같은 나라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민주사회라고 알고 있었는데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민주적이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상점을 폐쇄한다든지 여러 가지 행동들을 제약하는 것들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데 아무런 제한도 없이 정부들은 그런 걸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한번 살펴보죠. 우리는 처음부터 이것이 민주적 방역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그것이 굉장히 우리들의 공포심을 없애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죠. 부작용으로는 지자체들이 너무 많이 공포를 해서. 동선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사람이 특정되는 상황까지도 일어났었는데 이건 그다음에는 다 가이드라인이 됐었고요. 그다음에 환자가 생기면서부터, 31번 환자가 생기면서부터는 엄청나게 많은 환자가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그 많은 진단을 빨리 할 수 있었다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죠. 이게 어떤 데서 중요하냐 하면 일단 환자를 빨리 찾아냄으로 해서 격리를 시키고 또 치료를 함으로 해서 그 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 중환자로 가지 않게끔 치사율을 굉장히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죠. 또 이런 거에 따라서 지역사회 전파를 굉장히 빨리 막을 수 있었다는 점.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지역사회 전파를 막을 수 있었고 지금도 우리는 동선을 찾아가면서 환자를 찾아낼 수 있다 하는 것이죠. 또 한 가지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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