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는 계획이 있었다?...도쿄올림픽 '연기' 막전막후 / YTN

  • 4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재형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근대 올림픽 역사상 처음 올림픽이 연기됐습니다. 세계대전으로 취소된 적은 있었지만 연기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홀수 대에 올림픽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 내용 취재기자 나와서 자세히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형 기자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올림픽 역사상 취소된 적은 있지만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죠? 124년 역사상 처음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124년 동안 말씀하신 것처럼 제1, 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된 적은 있었어요. 그것도 마지막에 1940년이었으니까 반 세기 이전이죠.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올림픽이 4년 주기가 깨진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으로 올림픽이 연기된 거고 홀수 해에, 내년 2021년에 열리지 않습니까? 홀수 해에 열리는 것도 처음입니다. 사실상 이 올림픽은 어느 정도 연기는 예견됐던 일이었어요.

아시다시피 지금 팬데믹이 선언이 됐고. 애초 초기만 해도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되면서 여기만 조금 해결이 되면 올림픽이 열릴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상황을 보면 미국이나 유럽의 확산제가 정말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들이 굉장히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사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본 아베 총리와 IOC 위원장 입에 주목이 되지 않았습니까? 사실은 두 사람 다 연기나 취소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입장이 바뀌게 된 건가요?

[기자]
일단 지난주까지만 상황을 보면 일본도 그렇고요. IOC도 그렇고 예정대로 한다고 했고 특히 일본은 완전한 형태의 올림픽을 원한다는 걸 굉장히 강조했었죠. 그런데 그게 주말 사이에 굉장히 급반전이 됐었고 거기에 어떻게 보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부분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1년 연기하는 게 좋겠다라는 이런 부분들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여지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어제 전화통화는 했습니다마는 전화통화하기 전에 이미 다 예견이 됐었어요. 연기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들어가기 전에 아베 총리도 1년 연기 요청할 것이라고 얘기했고 또 바흐 위원장 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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