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 의혹 조국 재판 오늘 시작

  • 4년 전
자녀 입시비리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사건 병합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두 차례 미뤄진 끝에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오늘 오전 10시 조 전 장관을 포함한 관련 피고인들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출석 의무가 없는 만큼 조 전 장관은 오늘 법정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지만, 검찰과 변호인단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증거조사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