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풍' 주의…내륙 곳곳 요란한 봄비

[날씨] 전국 '강풍' 주의…내륙 곳곳 요란한 봄비

강풍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점심시간부터 밤까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 텐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대순간풍속 시속 60~126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내륙에는 건조특보도 함께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사고 조심하셔야겠고요.

야외 선별진료소나 간판 등 피해 없도록 시설물 대비 꼼꼼하게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아침부터 낮 사이 비도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올 텐데요.

5mm 안팎으로 양은 적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만큼 소낙성 형태로 갑자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이 찬바람과 함께 국외 오염물질까지 들어오면서 오늘 낮까지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쁠 텐데요.

늦은 오후부터는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고요.

하늘도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단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쌀쌀해지겠죠.

오늘 한낮에 서울 10도로 어제보다 7도가 뚝 떨어지겠고요.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한낮에 강릉이 17도, 대구 18도, 전주 14도, 대전 13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점차 잦아들겠고요.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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