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4명 추가 확진…수도권이 대구·경북 넘어서

  • 4년 전
어제 84명 추가 확진…수도권이 대구·경북 넘어서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을 밑돌았습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3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84명으로, 지난 14일 100명 밑으로 떨어진 뒤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1명, 서울 1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44명으로 전체의 절반 넘게 차지했습니다.

반면 대구 32명, 경북은 5명으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대구·경북 지역보다 많았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에 공적 마스크 공급 물량을 늘릴 방침입니다.

어제 환자 264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된 사람은 모두 1,40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닷새째 신규 완치자 수가 추가 확진자 수를 뛰어넘었습니다.

또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7,291명으로 하루새 2,320명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81명입니다.

여기에 경북에서 추가로 숨진 90대 환자 2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국내 사망자는 83명입니다.

현재 중증 상태인 환자는 28명,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를 쓰는 위중한 환자는 58명입니다.

또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해당 소아·청소년은 352명으로, 이중 29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고, 56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습니다.

소아·청소년의 격리해제율은 15.9%로 전체 연령대의 격리해제율 16.8%보다 다소 낮았고, 사망자나 중증 환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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