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전국 맑고 쾌청

  • 4년 전
[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전국 맑고 쾌청

3월도 절반이나 지나갔지만, 오늘도 아침 공기는 차가웠습니다.

꽃샘추위 때문인데요.

아침에 서울 영하 2.1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9도 가까이도 내려갔습니다.

낮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온화한 서풍으로 바뀌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9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은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겠습니다.

눈구름이 동해상으로 모두 빠져나가면서, 강원도지역의 눈발은 대부분 그쳤고요.

지금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낮에도 쾌청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단, 대기가 많이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 등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이 2.4도, 창원이 4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9도, 광주가 12도, 대구도 12도, 청주와 안동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특히 동해상에서 최대 6M까지 높게 일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오후사이 내륙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차츰 스모그도 유입되면서 중부지방 중심으로 공기도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크게 나겠고,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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