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과도한 사생활 공개에 2차피해 우려"

  • 4년 전
"코로나19, 과도한 사생활 공개에 2차피해 우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알리는 과정에서 내밀한 사생활 정보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확진자들의 사생활이 원치 않게 노출되는 인권 침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터넷에서 비난이나 조롱, 혐오의 대상이 되는 2차 피해까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보건당국에 "사생활 침해의 사회적 우려도 고려해 정보 공개의 세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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