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학생 위해 경기도관내 학원 휴업 강력 당부" / YTN

  • 4년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학원이나 교습소 등도 휴원 지침이 내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학원이 그대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경기도 지역에서도 30%만이 휴원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이와 관련해서 긴급 브리핑을 했습니다. 이 지사와 이 교육감의 발표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이런 다중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감염병 확신을 방지하고 학생들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도내 일부 학원과 교습소는 정부의 조치에 따라 안전을 우선해 자발적으로 휴원에 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월 4일 현재 휴원율이 30%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체 학원가 교습소의 약 70%에 해당하는 2만 3159곳은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도내 확진자 120여 명을 포함해서 전국 확진자가 6000명을 훌쩍 넘어선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 고비입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작은 위험요소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때입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학원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합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휴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그것이 더 큰 피해를 막고 공동체의 안전을 담보하는 길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회 전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원 휴원이 어려운 결정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경기도 관내 학원 및 교습소의 휴업을 강력하게 당부드립니다.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존경하는 학부모 여러분.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으로 인해 아이 돌봄과 학습 공백, 자녀 건강관리 등으로 걱정과 어려움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마음 충분히 헤아리고 있습니다. 유초중고가 23일 개학하고 학생들이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학원,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학부모님들께서 적극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이 필요한 자녀들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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