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총 5,328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총 5,328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브리핑 현장 연결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총 확진자 수는 5328명입니다.

추가로 격리해제되신 분은 일곱 분이시고요.

격리해제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격리해제되신 분들은 통계는 집계해서 내일 통계 자료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추가로 사망하신 분이 네 분이 더 계셨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된 사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34.4%입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쪽에 많은 부분이 포함이 되었지만 조사가 지금 지자체에서 많이 진행이 되고 있어서 어느 정도 감염원이나 감염경로가 확인이 되면 집단발병 사례별로 통계가 좀 더 보완이 될 예정에 있습니다.

서울지역은 성동구 소재 주상복합 건물 관련해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입니다.

부산지역에서는 온천교회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33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고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는 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돼서 발생한 것이 64.5%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 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추가로 확인하여 조치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신천지 신도 관련돼서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그런 집단 발병이 22건 정도 확인이 됐는데, 그중의 한 18건 정도는 신천지 신도하고 관련돼서 유행이 시작된 걸로 추정하고 지속적인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교회에서 확진환자 6명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2월 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확진환자가 용인시 소재 회사에서 교육을 실시하였고 당시 확진자가 진행하였던 그 교회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 4명이 확진되었고 그중의 1명이 2월 23일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교회 내의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2월 23일 예배에 참석한 신다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천안시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총 7개 운동시설 관련 80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 관련된 발생이 가장 많고요.

그 밖의 청도대남병원,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집, 경산 서린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등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 등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집단 발생과 환자들을 계속 확인하여 조치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고 있는 개인위생 수칙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의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가능한 모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특히 닫힌 공간,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의 단체 행사에 방문할 것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각 등에서는 온라인 근무, 재택근무 등을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집 안에 머물 때에는 충분한 휴식, 적절한 운동, 균형잡힌 식생활, 감염병 예방 개인수칙 준수 그리고 주기적인 환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많은 전문가들께서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거는 앞에서의 집단 발병 사례에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노출이 추가적인 그런 감염을 일으킨다라는 그런 점들을 저희가 많은 사례에서 보았고 집에 있을 때에도 적절한 환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당부드립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3~4일 정도 경과를 관찰하는 걸 권고드립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방문하기 전에 1339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하시고 진료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기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써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과 비호흡기 질환을 분리하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시는 것도 권고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에 전국 33번째 사망자가 67살 여성분이 기저질환이 없다고 대구시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어떻게 방역당국에서는 이 사례를 보고 계시는지 이분이 예를 들어서 발병일에 비해서 진단이 늦었다거나 이런 것이었는지 파악하고 계신 게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확진 후 사망사례가 계속 잇따르고 있는데 이게 진단검사가 늦어져서 그렇다고 보시고 계신 것인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쭈면 오전에 중대본 브리핑에서 대구지역에서 신천지 증상 신도보다 고위험군 일반 시민 검사를 우선하겠다는 원칙을 발표를 해 주셨었는데 원래는 발표를 해 주셨는데 오전 브리핑에서는 3월 8일까지는 무증상자 검사를 계속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그 원칙과 배치되는 게 아닌지 여쭙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망자 정보는 제가 지금 갖고 있지 않아서 조금 팀장님께서 확인해서 이따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최근에 대구지역에서 특히 고령자이신 70세, 80세 이상인 그런 고령 어르신들께서 굉장히 급속한 악화 폐렴이나 아니면 호흡 곤란 등의 그런 증상이 악화돼서 응급실이나 아니면 이런 긴급한 그런 응급진료를 통해서 진단되고 또 사망되는 그런 사례들이 꽤 많이 보고가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런 고령자 특히 고위험군이 고령자이면서 만성질환이 있으신 그런 어르신들을 어떻게 하면 조기에 좀 더 인지하고 또 신속하게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