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 '시끌'...홍준표·김태호·이언주는 어디로? / YTN

  • 4년 전
여권 일각에서는 비례연합 정당 논의가 논란인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대구 경북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공천으로 시끄럽습니다.

특히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이언주 의원의 지역구로 거론되는 영남지역이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데요, 먼저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를 희망하는 경남 양산을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들어보시죠.

[나동연 / 전 양산시장 : 대표께서는 내가 오늘 올라오는 거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방식이 되든 후보군을 다양하게 한 사람이라도 추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홍 대표께서도 특별하게 이의제기 이런 건 없었다]

홍 전 대표 앞서 컷오프, 그러니까 공천에서 탈락하면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배수진을 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달 20일) : 양산에서 당하면 두 번째지, 만약 컷오프를 두 번 당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중에 선택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나동연 전 시장이 급히 공천면접을 보면서 컷오프 순서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당이 조속히 결정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태호 전 경남지사 역시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희망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는 험지로 불리는 정의당 여영국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에 도전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언주 의원 역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지역구를 옮기고 싶어 하지만, 당장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 이언주 의원이 영남권 공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대구 경북 지역 의원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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