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코로나 상륙?"…맥주 광고 논란

  • 4년 전
코로나19가 지구촌을 강타하면서 세계적인 한 주류 회사가 '코로나'라는 자사 맥주 이름 때문에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라틴어로 '왕관'을 의미하는 코로나. 회사는 이름에서 착안해 왕관을 브랜드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이름이 같은데다, 최근 내놓은 광고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곧 상륙한다'는 문구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상황인 만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광고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건데요.

하지만 회사 측은 제품 판매에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와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소비자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판단한다는 게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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