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비, 최고 80㎜…예년보다 포근

  • 4년 전
[날씨] 밤사이 전국 비, 최고 80㎜…예년보다 포근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에 12.2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흐려지고 있고, 차츰 전국에 비도 내리겠습니다.

내일 종일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많은 양이 강하게 내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비는 오늘 저녁 무렵 호남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밤사이에는 내륙 대다수에, 내일 새벽녘엔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 경북, 전북, 경남, 영동, 제주 산지에는 최고 60mm, 많은 곳은 80mm가 넘게 오겠고요.

이들 지역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에, 시간당 20mm 이상씩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으로도 10에서 40mm 내리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최고 40cm의 많은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강수는 대부분 내일 밤에 그치겠는데요.

호남과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 더 이어지겠고, 이렇게 비가 내리는 동안 곳곳으로 안개도 짙어지기 때문에 당분간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계속해 예년보다 높아 포근하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는 또 한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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