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 대서사시(詩), 고전한류 메들리- 하수빈(마크로스 노노노노노), 양준일(나락카 리베카), 비코즈 MV, 기타곡들 리믹스 (음질개선) [CRAMV II-10 (Re+)]

  • 4년 전
[초기 업로드 2019.12.13, https://www.youtube.com/watch?v=e93jGGyLQ8A , 2020.2.24 유튜브 차단으로 재업]
(순수 재미의 비영리 목적의 즐기기위한 리메이크 뮤비 제작이며, 나오는 광고들은 제 3자 수익임을 밝힘!)
*오랜만에 영상 노가다로 유격훈련한 Making Note*
(작업 자체가 휴가를 즐기듯 신나고 굉장히 재밌었던~ 흥겹게 볼수 있는 메들리 편!)
(V2-Because 영어가사가 제대로 표기된것이 없어 한번 올리고 오류들은 직접듣고 수정후 재업!)

양준일과 함께 가장 억울한 여가수가 있다면 필자는 똑같이 2집을 내고, 사라졌던 하수빈으로 기억한다.
에스카 플로네이전에 옛날 애니엔 작화 특유의 뭔가 서정적 느낌이 있다.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를 보면서 완전무결한 이상적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준 린 민메이의 노래가 참으로 인상깊었다.
'엘프족'이란 말도 낯설고 성형도 거의 없던 시대, 처음나온 하수빈을 보면서 "린 민메이"가 3d 세상속에 강림한 느낌을 받았던 것!

만약 마크로스같은 애니가 한국에서 만들어졌고, OST를 불렀다면 어쩌면 전설이 되었을지도~
남자들에겐 인기가 있었으나, 한참 트롯트 시대에 오늘날 시대에 나와도 전혀 꿇리지 않는 현대판 외모를 가진, 지나칠 정도로 군계일학처럼 아름다웠던 그녀!
심하게 튀어나온 못은 때려박기 좋아하는 문화라고나 할까! 그렇다고 노출이 심하거나 선정적인 것도 아니었다.
어이없게도 수많은 여성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 남장여자설까지 어이없는 루머에 시달리며 사라진다.
해서 하수빈의 영상은, 어차피 원본자체가 저화질이라 화면크기를 키울필요도 없고,그 시대의 느낌을 담은 마크로스와 함께 구성해보았다.
원래 4~5년전에 한번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깜박잊어버리다가 문득 이제서야 만들어보게 된것!


양준일은?
당시 현대판 가요의 선구자는 현진영과 와와 90년도부터 시작된다.
그 바로 다음해에 나온 것이 양준일의 리베카! 당시 워낙 파격적이었고,
92년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의 열기속 서태지와 아이들 광풍이 온거리에 터지면서 본격적으로 랩과 히팝의 음악들이 시작되었다.
듀스, DJ.Doc를 이어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 베이비 복스등등...솔로로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등등..
외국에서 대세는 뉴키즈 온더 블럭 정도였나?
당시 양준일의 곡이 큰 인기는 없었지만,그 서태지보다도 1년 먼저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가치를 둘수 있을 것이다.
서태지 음악도 당시 한 10년은 바꾸었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의 음악은 30년이 지난지금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일반가수가 뮤직비디오 만들어 100만뷰 올리기도 힘들지만 그의 수많은 자료영상들이 오르기만 하면 쉽게 수십만뷰를 찍는 것을 보면
기성세대 가수중에선 그는 과거의 그림자만으로도 거의 원탑급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양준일 코인에 올라타야 할때인가?
연말은 좀 쉬며 즐겁게... 재밌는 리메이크 메들리 뮤비가 되길!

리베카? 누가 모델로 어울릴까?
전편엔 당나라 비트 비단길을 시도했지만, 이번에 필이 온 대상은 한때 출구가 없는 싱크홀처럼 나락에 빠진듯한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장 나라카! 저런 스웩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나?
장나라의 통통 튀던 리즈 시절, 아니... 키즈 시절로 담았다. (그 때 필자는 군대에 있었더랬지.. 근데 사단지령으로 유일하게 장병들이 저녁 휴게실모여 허가한 사제 방송이 바로 뉴논스톱이었다.. 즐겁고 유쾌한 엔돌핀 쏟는 시트콤 보기! 구타 근절 병영을 이룩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이병들은 쪼개면 안되기 때문에 웃음의 에너지가 내면에 쌓여 방출되지 못한채로, 얼굴에 혈압이 오른채 속으로 꾹꾹거렸다. 그런 이유로 장나라는 당시 대한민국 장병들에겐 원탑이었다. 90년대 초 서태지와 2000년대초 장나라는 거의 동급이었다!)

기타 작업중 처음 검색한 ciki라는 무명 가수의 리베카 커버곡이 꽤 괜찮아, 양준일 닮았다는 지드래곤으로 리믹스영상을 만들어보았다.
(조회수 10,180회•2019.8.7, 360/3)

연말, 즐겁게 볼수 있는 한편의 메들리가 된 것 같다!
아날로그 시대를 기억하는 30~40대의 층들에게 이 뮤비가 즐거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

===[기술적 Note, 아무도 신경쓰지 않지만, 뮤비 제작시 항시 고려하는 부분들]===
1. (배치) 뮤비속 곡들은 정규노래로 길고, 가수들의 방송영상은 짧고 멜로디가 건너띄기 때문에, 2중 화면시 적당히 싱크를 맞추고, 부족한 구간은 전체영상으로 돌림!
(가수 노래영상을 멋대로 커트 시킨게 아니라, 영상에 나오는 정규의 긴 노래와 동작 싱크가 일치하는 부분까지만 배치)

2. (음질의 개선) 과거 노래라 음량이 커서 큰 부분들은 클리핑현상 해소, 작은 부분은 클리핑현상이 없을때까지 축소, 2중 보이스 코딩을 하고, 아주 미세한 시간차를 두어,
3D 느낌의 생생하고 큰 음질로 개선, 그리고 메들리 특성상 노래간의 음량 평준화 배치 작업
(알게 모르게 뮤비들에서 영상화질의 유지나, 특히 음질부분은 항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부분! 때론 오피셜 채널의 곡들도 클리핑 현상을 잡지 않고, 음원이 올라오는 경우가 은근히 많음.. 유튜브에 같은 곡들중에 가장 괜찮을듯)


3. (음성기준 로만체 자막) 음절과 음절사이 앞음절이 받침으로 끝나고 자음or모음이 이어질 경우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 입장에선 혼동되기 쉽기 때문에 사이를 "-" 표시로 구분, 외국인들이 볼때 보다 정확한 한글 음성을 캐치할수 있도록 작업,
문서 가사보다는 실제 가수의 발음 위주의 자막에 우위를 두어 작업
ex) "사랑이"로 들릴때: Sarang-i, "싸랑이"로 들릴때: SSarang-i
행복: "Haengbok"으로 표기할경우, '행그복'인지 '행복'인지 불명확, "Haeng-bok" 으로 뛰어쓰기 표기
사랑이: "sarangi"로 흔히 자동 로만체 가사등에 소개되나, 한국 사람이 아닌 외국인 입장에선? '사랑이' 보단 '사란기'로 발음을 인식할 경우가 많음.
고로 sarang-i: "사랑+이"로 구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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