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교황, 손등 때린 여성 만나 사과
  • 4년 전
지난해 연말 프란치스코 교황이 손등을 때렸던 아시아계 여성을 직접 만나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8일 교황은 일반 신도들과 마주하는 수요 일반 알현 때 해당 여성을 만나 악수한 뒤 사과의 말을 건넸다고 하는데요.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2월 31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신도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 여성이 손을 세게 잡아당기자 손등을 두 번 내리친 뒤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논란이 되자 교황은 바로 다음날 삼종기도회에서 "인내심을 잃었다"며 용서를 구한 바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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