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폭풍영입' 전북, '올 해는 3관왕'

  • 4년 전
[프로축구] '폭풍영입' 전북, '올 해는 3관왕'

[앵커]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1(원)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보강한 전북은 K리그와 FA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치고 봉동 클럽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전북 현대.

지난 시즌 극적으로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던 전북은 올 시즌에는 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리그와 FA컵,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김보경과 쿠니모토, 조규성 등을 영입해 전력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한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의 선수들이 보강이 됐기 때문에요. ACL, K리그, FA컵을 모두 다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그런 전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특히 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서 뛰며 K리그1 MVP에 오른 김보경은 전북의 화력을 배가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시즌 13골을 넣고 9개의 도움을 올리며 축구선수로 절정기를 맞은 만큼, 4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선수들이 얼마나 잘 뭉쳐서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가, 또 선수들간의 협력이 잘 나오느냐에 따라서 성적을 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릴 거 같아서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바라보는 전북.

전북의 도전은 12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홈경기부터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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