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이 이겼다" '호날두 노쇼' 남은 소송은? / YTN
  • 4년 전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해 법원이 축구 팬들의 손을 들어준 이번 판결은 진행 중인 남은 소송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표를 보시겠습니다.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민사소송 목록입니다.

오늘 판결이 난 사건은 소송인단이 가장 적은 2명이었죠.

남은 사건들은 소송인단 규모 자체가 훨씬 큽니다.

3곳의 법무법인을 통해 5천5백여 명의 축구 팬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백여 명의 소송인단이 참여한 중앙지법의 소송이 지난해 12월 첫 재판을 열었고요.

5천 명 가까이 참여한 소송은 다음 달에 첫 기일이 잡혔습니다.

또 프로축구연맹이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위약금 청구 소송도 있죠.

소송 전체 규모는 30억 원에 육박합니다.

오늘 판결은 소송 규모는 작지만, 처음으로 더페스타의 책임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나머지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담당 변호사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엄태섭 /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 : 호날두가 단 1분도 뛰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상 채무불이행 내지는 표출광고법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다른 재판에도 동일하기 때문에 금액은 차이가 있을지언정 흐름이나 판결의 취지는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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