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사기' 프로골퍼 부친 벌금형 선고

  • 4년 전
'대학 진학사기' 프로골퍼 부친 벌금형 선고

법원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프로골프 선수 아버지에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늘(2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에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경북지역 한 사립대학 축구부 감독이었던 박 씨는 자녀를 축구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박 씨에 징역 8개월을 구형한 가운데,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한 뒤 반성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