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금융위 "주인 못찾은 '숨은 보험금' 10조 원"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주인을 찾지 못한 보험금이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미지급된 보험금이 모두 10조7천여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급 사유와 금액이 확정됐지만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인데요.

보험은 만기가 길고 상품 구조가 복잡하다보니 지급 사유가 확정이 되도 계약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요.

특히 보험 계약이 끝났을 때 주소와 연락처가 변경돼 연락이 닿지 않을 때나

보험에 가입한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자식들이 보험 가입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경우를 막기위해서 금융위원회는 2017년 부터 보험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을 운영중인데요.

클릭 몇 번으로 잊고 있던 보험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이렇게 찾아간 보험금만 2조8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 앵커 ▶

당연히 찾아야 하는 나의 재산인만큼 꼭 확인해보셔야 겠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