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52 폭격기 6대 급파…트럼프 "이란, 핵무기 못 가져"

  • 4년 전
【 앵커멘트 】
이번엔 갈수록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중동으로 가 보시겠습니다.
미국은 전략폭격기 B-52 6대를 급파하고 해병대 배치까지 추진중입니다.
전면전을 준비하는 걸까요?
이란이 핵합의 탈퇴를 선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절대 핵무기를 못 가질 것이라며 최대의 압박을 가했습니다.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전략폭격기 B-52를 중동에 급파했습니다.

CNN은 당국자를 인용해 "국방부가 B-52 폭격기 6대를 인도양 내 디에고가르시아 공군기지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사정권 밖에 폭격기를 배치하고 유사시 대이란 작전에 투입하겠다는 겁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도 B-52 폭격기가 미국 박스데일 기지를 떠나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부대 3,500여 명과 특수부대 파견에 이어 4,500명 규모의 해병대도 중동 페르시아만 쪽에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