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만에 나타난 김정은, 가죽코트 입고 비료공장 시찰

  • 4년 전
【 앵커멘트 】
이란 군 사령관의 암살 소식과 한반도에 킬러 드론이 배치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가죽 점퍼를 걸치고 웃는 얼굴로 보란 듯이 현장지도에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가죽 코트에 활짝 웃고 있는 얼굴.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당 간부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새해 첫 행보로 보도한 비료공장 현장지도 모습입니다.

미국이 이란 군 사령관을 암살했다는 소식에 당분간 두문불출할 것이란 일부 예측을 깨고 전격적으로 공개 행보에 나선 겁니다.

웃는 얼굴에서는 자신감마저 읽힙니다.

▶ 인터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트럼프 대통령이 레드라인으로 생각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김정은 위원장을 공격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측면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