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위 "600여건 세월호 유가족 사찰…71명 고발"

  • 4년 전
특조위 "600여건 세월호 유가족 사찰…71명 고발"

세월호 참사 등을 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가 사고 당시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했다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71명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특조위는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가 총 627건의 유가족 사찰 관련 보고를 했고 이 가운데 35건이 김 전 비서실장 등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보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수집된 정보는 각종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유가족들의 무리한 요구사항 등 주로 부정적인 여론 형성에 이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고 특조위는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