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모친과 언쟁 끝 '소란'…분쟁 가열

  • 4년 전
조원태 회장, 모친과 언쟁 끝 '소란'…분쟁 가열

한진그룹 총수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조원태 회장 모친 집에서 말다툼과 소란이 벌어진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5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아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자신에 대한 비난을 모친이 묵인해준 게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실의 화병 등이 깨져 이 고문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회장은 한진칼 지분이 6.52%로 조 전 부사장과 비슷해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되려면 이 고문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