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억 6천만명 개인정보 유출"

  • 4년 전
"페이스북 2억 6천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 이용자 약 2억 6천 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독립적 안보 컨설턴트인 밥 디아첸코는 현지시간 19일 영국 보안업체 컴패리테크와 함께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ID와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 정보의 약 99%는 미국인 사용자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베트남 사용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9천만 명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공화당 측에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정부에 50억 달러, 약 5조 9천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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