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출신' 강다니엘, 악플러 8명 고소 / YTN

  • 4년 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던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2차로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다니엘 측으로부터 모욕죄 등 혐의로 누리꾼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2017년 방영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강 씨가 최종 선발되는 과정에 시청자 문자투표 조작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쓴 누리꾼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누리꾼들이 아직 입건된 단계는 아니며, 지난 9월에 강 씨 측이 1차로 고소한 누리꾼들은 모두 관할 경찰서로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댓글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게시물들을 선별해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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