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권 규탄 기자회견…"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반대" / YTN

  • 5년 전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한국당은 이른바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첩보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촉구하고, 패스트트랙 법안의 처리 시도에도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날치기 처리가 자행되었고 또 계속해서 헌정 유린, 반민족 폭거를 기도하고 있는 데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지난 12월 10일 군소정당들과 밀실 정치 야합, 1+4 불법 괴물체를 통해서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했습니다.

나라의 장래가 실로 염려스럽습니다. 512조 예산안은 제1야당이 배제된 채 불법처리된 총선 매표용 예산이었습니다.

극단적 복지 포퓰리즘의 마약이었습니다. 예산안 날치기에 이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법, 이 양대 반민주악법의 날치기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는 법으로 민주당과 군소야합정당들이 민의를 왜곡하고 표를 나눠가지겠다고 하는 반의회주의 악법입니다.

공수처는 청와대의 하명을 받아서 공작정치를 자행하고 권력의 비리를 돕는 히틀러의 게슈타포가 될 것입니다.

양대 악법이 통과되면 행정부, 사법부에 이어서 입법부까지 저들의 손에 완전히 장악됩니다.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기본틀이 무너지고 문재인 식 좌파 독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좌파 독재와 복지 포퓰리즘은 망국의 조합입니다. 이것은 몇몇 중남미 국가들이 이미 증명한 역사적 진실입니다.

위대한 현대사를 써내려온 우리 대한민국이 망국의 소용돌이에 휩쓸려들기 직전입니다. 거기에다가 초대형 국정농단 게이트까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번영하는 자유 민주국가의 길로 계속 이어나갈 것인가. 몰락이 예정된 좌파 독재국가의 길로 들어설 것인가.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그런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저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본질은 거짓과 부패 덩어리였습니다.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첫째,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서 청와대가 주도해서 불법선거 공작을 자행했다고 합니다. 초대형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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