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사육사 티셔츠 빨래하는 침팬지 화제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사람처럼 빨래하는 침팬지"입니다.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침팬지 한 마리가 빨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침팬지 한 마리가 물웅덩이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사람이 입는 흰색 티셔츠에 비누를 묻혀 거품을 낸 뒤 손으로 비벼가며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 영상은 지난달 29일, 중국 충칭에 있는 한 야생동물원에 촬영된 건데요.

빨래하는 침팬지는 올해 18살 된 수컷 '유후이'라고 합니다.

사육사는 우연히 유후이가 옷을 가지고 물에서 빨래하는 듯이 행동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실제로 빨래를 할 수 있는지 살피기 위해 물 웅덩이 옆에 흰색 티셔츠와 솔 그리고 비누를 놔뒀다고 하는데요.

유후이는 원래도 사육사들이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빨래하는 침팬지 유후이가 다음에는 사육사들의 어떤 행동을 따라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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