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오후, 바람은 쌀쌀…동해안, 폭설 대비

  • 5년 전
늦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날씨였습니다.

내일모레면 12월인데도 볕도 따스하고 공기마저 깨끗했죠.

내일도 점차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밟으며 가을 추억 남기기 좋은 날씨가 되겠는데요.

다만 오늘만큼 기온이 오르지는 못해서 바람볕이 차가울 것으로 보입니다.

얇은 스카프라도 하나 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또 폭설이 예상됩니다.

늦은 오후에 비와 눈이 섞여 오다가 밤부터 눈이 펑펑 쏟아지겠는데요.

모레까지 최고 30cm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을 오가실 때는 월동 장구를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지금 한반도 하늘에는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 남부 해상으로는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이른 아침 해안 지방에 비를 뿌리기도 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낮부터 서쪽 대부분 지방의 하늘은 맑아지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갈수록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서울 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8도, 광주 11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대부분 지방에 비 소식이 있겠고 이후로는 날이 더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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