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조사 마친 나경원…"내가 책임질 것"
- 5년 전
◀ 앵커 ▶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지 201일 만에 검찰에 출석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젯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정당한 저항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제가 있으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시간 반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적극적으로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여권의 총체적 불법, 위협적인 상황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 입장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문제가 있으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의회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한국당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원내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준비한 발언을 마친 나 원내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응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한국당 의원 60명은 지난 4월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회의 진행과 법안 접수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나 원내대표가 회의 방해를 사전에 모의하고 지시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것도 지시했는지 추궁했을 걸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여야의 충돌 원인은 불법 사보임에 있고, 한국당 의원들은 정당한 저항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지 201일 만에 검찰에 출석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젯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정당한 저항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제가 있으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시간 반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적극적으로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여권의 총체적 불법, 위협적인 상황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 입장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문제가 있으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의회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한국당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원내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준비한 발언을 마친 나 원내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응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한국당 의원 60명은 지난 4월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회의 진행과 법안 접수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나 원내대표가 회의 방해를 사전에 모의하고 지시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것도 지시했는지 추궁했을 걸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여야의 충돌 원인은 불법 사보임에 있고, 한국당 의원들은 정당한 저항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