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용환 “은밀하게 눈치 본 국정교과서”

  • 5년 전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은 11월 28일 공개된 국정교과서 문제점과 즉각 폐기와 관련해서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했다.

이날 심용환 소장은 이번 국정교과서를 “눈치를 보고 만들어진 촛불에 영향을 받은 교과서”로 평가하며 “시민들의 국정교과서에 대한 적극적인 저항이 이번 국정교과서 집필에 영향을 주었지만 건국절 논란과 박정희 정권에 대한 편향적인 미화 등 실제로는 특정 세력의 입장을 서술한 특징이 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국정 교과서를 즉각 폐기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정교과서 내용에 오류가 있어서 폐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국정화 자체가 문제”라고 전하며 “동북공정 축소 서술, 소녀상 문제 삭제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의 문제가 아닌 정치적 문제로 서술되어 있어 추후 여러 문제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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