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상습 절도범이 2층 상가들만 노린 이유

  • 5년 전
상가건물의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2층 창문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장물취득 혐의로 금은방과 전당포 주인들을, A씨에게 경찰의 잠복근무 사실을 알려준 혐의(범인도피)로 고시원 주인 등 총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 5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의정부 등지에서 18차례에 걸쳐 상가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야간에 비교적 경비가 허술하고 침입이 용이한 2층 상가를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