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산불 위험에'…美 캘리포니아 강제 단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데다 강풍까지 불어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자 당국이 캘리포니아 곳곳에 강제 단전을 감행했습니다.

부분적으로 낮에만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지역도 있지만, 캘리포니아 중부 전역과 오클랜드와 새크라멘토 등에서 강제로 단전이 이뤄져 주민 150만 명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주민들이 생수와 생필품을 마련하려고 대형마트에 몰리는가 하면, 주유소에는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 행렬로 북적였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