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5년 만에 가장 이른 한파특보…종일 맑고 공기 깨끗

  • 5년 전
한글날인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해서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중부 내륙 산간 곳곳에는 10월 초순 15년 만에 가장 이르게 한파특보가 내려진 정도인데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하루 새 8도나 떨어진 대관령은 0.8도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은 한파특보는 아니지만 8.1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륙 산간에는 첫 얼음 가능성도 있지만 반짝 추위여서 한파특보는 오후면 해제되겠습니다.

한편 슈퍼 태풍으로 분류된 하기비스는 현재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한반도로 계속해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고 있어서 진로가 동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계속해 보여서요.

이번 태풍은 일본 남단을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오늘 온종일 맑은 하늘이 계속해 드러나겠고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과 청주 8.1도, 대전 6.8도 등 내륙 대부분 지방 10도를 밑돌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어제만큼 올라서 서울과 대전 20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도 23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맑은 하늘이 계속해 이어지면서 낮 기온은 계속해 오르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동풍이 불어 드는 영동 지방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