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김정은, 결코 자발적으로 핵무기 포기 않을 것" / YTN

  • 5년 전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 상황에서 결코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 시각으로 30일 워싱턴DC에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등이 주관한 포럼 행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국제 제재를 완화하려고 시도하거나 일정한 양보를 할지는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운반 가능한 핵무기를 갖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 돼야 한다"며 "일정한 시점에 군사력이 선택 사항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와 중국의 군사·정치·경제적 성장 등을 거론하며 한국과 주변 지역에 대한 중요한 리스크와 위험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은 미국이 관여하지 않거나 철수할 때가 아니라며 아시아의 한반도와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관여와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이 경질된 이후 공개적인 자리에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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