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구혜선 "이혼 사유는, 남편 안재현 외도"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배우 구혜선 씨가 남편인 "안재현 씨의 외도"를 주장하며, 증거 사진을 법원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구혜선 씨는 자신의 SNS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안재현 씨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 많이 들려와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럽다"고 말했는데요.

안재현 씨의 외도 증거로,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한 여배우와 호텔에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가 안재현 씨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하며,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하자 구혜선 씨가 반박에 나선 것인데요.

구혜선 씨의 '여배우 염문설' 주장으로 현재 안재현 씨와 드라마를 촬영 중인 여배우들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오연서 씨 측은 즉각 부인하며 "추측성 글을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 씨의 행위는 명예 훼손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요.

김슬기 씨 측 역시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의 일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