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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인들 반발에 결국…밥값 500원 올린 경찰서 식당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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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5.
경찰서 구내식당의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경찰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애용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주변 식당 상인들이 상권을 침해한다고 반발해서 결국 가격을 올렸습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경찰서 구내식당입니다. 다음 주부터 한끼 식사값을 500원 올린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경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 식당인데, 주변 식당들의 항의에 밥값을 올리기로 한 겁니다.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
"주변에 그것(식당 항의)도 있고 그러니까, 그러면 (가격을) 올리자. 물가상승, 또 최저임금도 올랐잖아요."
경찰서 구내식당은 4천 원이면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요식업계 측은 "구내 식당이 주변 식당 상권을 침해한다"며 일반인 이용을 막아달라고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
"내부 고객만 받아야 된다는 거죠. 이렇게 해주지 않으면 자영업들이 점점 힘들어져요. 굉장히."
[경찰서 인근 음식점 주인]
"동네 사람들이 다 많이 가더라고. 구내식당에서 싸게 파니까 경찰서 사람들(상대로)만 팔아야지."
구내식당을 애용하는 시민들은 소비자 선택을 인위적으로 제한해선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김지희 / 서울 도봉구]
"음식의 질에 대해서 이쪽(경찰 식당)하고 거의 비슷하게 맞춰주면 굳이 여기에 일반인들을 출입하지 못하게 할 이유가 없고."
[박종실 / 인천 동구]
"(일반인) 판매 못 하게 한다. 뭐 일반 소비를 제한한다. 그러면 소비자로서는 기분 나쁘죠. 선택 폭이 없어지니까."
경찰은 시민들의 구내 식당 이용을 막기는 어렵다는 입장.
경찰서 구내식당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ball@donga.com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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