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1년 남은 도쿄 올림픽...방사능 우려 확산 / YTN

  • 5년 전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장마리 그린피스 캠페이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후쿠시마의 안전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세계인들은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안전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를 꾸준하게 제기해 온 그린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마리 캠페이너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마리]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도쿄올림픽 방사능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건지 하나씩 짚어주시죠.

[장마리]
결론적으로 지금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우려하시는 부분들이 현재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이 진행될 J빌리지라든지 아니면 일본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지역이 안전한 상황이냐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원전 사고 지역에서 가깝게는 20km, 멀게는 약 70km 정도 떨어진 지역이니까요. 실제로 저희가 조사한 결과들에 따르면 정확하게 올림픽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심각한 방사성 오염 수준이 아직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 주변 지역입니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일본 정부가 진행했던 제원작업이 모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니까요, 저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여쭙겠습니다. 후쿠시마 현장 상황이 어느 정도인 건가요?

[장마리]
우선 후쿠시마 원전에서 일어난 사고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오히려 원전 사고로 인한 다양한 재난 그리고 이에 대한 피해가 훨씬 더 증폭되고 커지고 그리고 게다가 이것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일례로 지금 후쿠시마 원전 이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원전 사고 잔재들을 처리하는 것은 겨우 걸음마 수준이고요. 특히 원자로 안에 녹아내린 핵물질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어려운 작업인데 기계를 집어넣어서 접촉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죠, 현재.

게다가 아시겠지만 이미 100만 톤 이상의 방사성 오염수가 더 이상 보관할 장소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리고 이미 원전 사고 수습 비용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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