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꼬리 흔드는 개…알고 보니 경고 신호?

  • 5년 전

일반적으로는 개가 기분이 좋거나 반가울 때 꼬리를 흔든다고 알려졌죠.

하지만 다른 의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낯선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을 보고 다가갔다가 물렸다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개에게 꼬리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꼬리 위치와 흔드는 방식에 따라서 의미가 다릅니다.

기분이 좋을 때도 꼬리를 흔들지만 불안하거나 두려울 때, 상대방에게 경고할 때도 꼬리를 움직입니다.

일반적으로 어쩔 줄 모르면서 꼬리와 엉덩이를 함께 흔드는 것은 반가움의 표시고요.

꼬리를 수직으로 세운 상태에서 좁은 폭으로 아주 빠르게 움직인다면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꼬리와 함께 귀도 개의 감정 상태를 드러내는데, 귀가 뒤로 누워 있다면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고요.

쫑긋 서 있다면 우월감을 강조하며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인데요.

눈 흰자를 보이면서 온몸이 경직된 상태로 꼬리를 세운다면 절대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일반인들은 개 꼬리만으로는 기분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섣불리 다가가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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