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왜 침뱉나" 소녀상 조롱한 청년들 꾸짖은 이옥선 할머니
  • 5년 전
"내 얼굴에 왜 침뱉나" 소녀상 조롱한 청년들 꾸짖은 이옥선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92)가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청년들에게 "왜 내 얼굴에 침을 뱉느냐"고 꾸짖었습니다.

이옥선 할머니는 오늘(10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천395차 수요시위'에서 "우리는 고통을 받고 왔는데 왜 소녀상에 그렇게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안산에서 청년 4명이 소녀상에 침을 뱉는 등 조롱하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인 일을 지적한 것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한국인으로 밝혀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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