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회담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귓속말" / YTN

  • 5년 전
청와대는 어제 북미 정상회담 내용에 관해 미국 측의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떠나려고 차에 타기 전에 통역을 제외한 주변 사람을 모두 물린 뒤 문재인 대통령과 잠시 귓속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화면을 보면 청와대 관계자가 두 정상이 긴밀한 대화를 한다면서 영상 기자들에게 뒤로 물러설 것을 요청했는데 양 정상이 마지막 대화를 나눈 시간은 40초 정도입니다.

중요한 내용들이 대화 속에 있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차량까지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문 대통령에게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어제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별도로 미국 측으로부터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새벽까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오전 8시쯤 판문점으로 이동해 북미 양측과 의전·보도·경호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실장이 나선 이유는 상황이 불확실하고 시간이 촉박한 형편에서 이미 맡은 역할이 있는 의전과 경호팀이 따로 움직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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