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쪽 곳곳 비, 주말 전국 또 장맛비

약한 이슬비마저도 그치고 지금 서울의 하늘은 구름 사이로 햇살도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있어서 오늘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는데 다만 현재 레이더영상을 보시면 영남 지방 곳곳에는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남풍류가 약화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고요.

일부 지역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도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앞으로 동쪽 지방 곳곳에는 오후까지 장맛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영남 지방에서 5에서 30mm, 강원 남부와 전라 동부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더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전국에서는 낮 동안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장마전선은 금세 물러가겠지만 주말인 모레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는 만큼 주말 계획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29도, 대구 30도 등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