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중국서 티셔츠 구매경쟁 과열…주먹 다툼까지 벌어져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중국에서 신상 티셔츠 판매를 두고 소동이 벌어져 고객간 주먹 다툼은 물론 마네킹에 입혀진 티셔츠까지 벗겨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가 미국의 팝아티스트 카우스와 협업해 출시한 티셔츠입니다.

성인용 12가지와 아동용 6가지, 가방 등이 제작됐는데요.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난 3일 출시된 이 티셔츠를 사려고 밤새 줄을 섰고, 쇼핑몰 문이 열리자 뛰어들어가 서로 옷을 차지하려고 주먹다툼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했는데도 일부 매장에선 10분도 안 돼 물건이 다 팔려 전시용으로 마네킹에 입혀 놓은 옷까지 사가는가 하면, 99위안 우리돈으로 1만7천원 정도인 티셔츠가 중고 거래사이트에선 8배의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업체로선 신제품이 큰 인기를 얻게 돼 반갑겠지만 싸움까지 하면서 사야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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