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스웨덴 법원, '성폭행 혐의' 어산지 구속 요청 기각

  • 5년 전

스웨덴 법원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성폭행 혐의 수사를 위해 구속을 허가해 달라는 자국 검찰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영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어산지가 50주의 징역형을 마치고 풀려나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스웨덴 검찰이 어산지에 대한 구속을 요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거부한 건데요.

앞서 호주 출신인 어산지는 스웨덴에서의 성폭행 혐의로 지난 2011년 영국에서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뒤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7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해오다가 두 달 전 영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