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에 가득 찬 "BTS"...K팝 새역사 쓰다 / YTN

  • 5년 전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임진모 음악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비틀스나 퀸이 섰던 꿈의 무대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에 방탄소년단이 우리 가수 최초로 우뚝 섰습니다. 어제와 오늘 새벽 객석을 가득 메운 6만 여 명을 열광시키며 두 차례에 걸친 영국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 시각 전문가와 함께 방탄소년단 열풍의 이유 짚어보도록 하죠. 임진모 음악평론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평론가님, 공연 보셨습니까?

[인터뷰]
전해진 영상으로 봤습니다.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까?

[인터뷰]
방탄소년단 공연 무대는 항상 열광인데요. 영미 심장부에서 팬들이 어떻게 보면 저렇게 열광적으로 성원하고 아우성치는 걸 보고 대단한 자부심 같은 걸 느꼈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팝의 심장부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심장부에서 공연했던 압선 대단한 선배들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보고하십니까?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았다, 이렇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런데 사실은 웸블리 구장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공연 무대인데요. 이름값을 한다고 할까요. 그래서 영미의 유명한 사람들 외에는 서지 못합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데 한국 음악가로는 처음이고 아시아로서도 아마 거의 처음일 정도의 공연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 비틀스가 옛날에 열풍을 일으켰을 때 인베이션이라는 표현, 미국 시장의 정복하면서 인베이션, 침공. 또는 정복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최근에 해외 인간 특히 영미 언론에서 이런 단어를 쓰는 걸 보면 BTS 열풍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알 수 있는 거죠.


쓰여진 단어들, 표현하는 단어만으로도 지금 위력을 알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이게 저녁 공연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연 전부터 아침까지 계속 이 공연장에서 기다리는 팬들의 줄을 볼 수 있었고 팬들이 같이 BTS의 춤을 춥니다.

하나의 축제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건 사실 월드슈퍼스타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히스테리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비틀스나 백스트리트보이스 같은 슈퍼스타에게 보여지는 현상인데 이것도 영미 스타가 아니라 한국에서 온 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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